Weechat은 irssi와 더불어 terminal에서 사용 가능한 irc 클라이언트이다.
원래는 irssi를 클라이언트로 사용했었는데, weechat이라는 걸 알게 되어서 사용해보게 되었다.
무엇보다 perl이외의 다른 언어의 스크립트로 불어올 수 있다는 게 weechat의 장점이라 weechat을 사용하게 되었는데...
irssi를 사용할 때와 weechat을 사용할 때 기본 제공 기능의 차이가 가장 큰 것 같다.
우선 nickname에 color를 넣어주는 기능, 읽은 부분을 표시해주는 기능, highlight기능 등이 irssi에서는 직접 스크립트를 불러와야하지만, weechat에서는 기본기능이다.
weechat의 첫인상은 irssi랑 비슷한 데 제공해주는 기능들이 많아서 편하구나! 였다.
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.. 일단 첫 번째로 logging 기능이다.
weechat의 기본 log 방식이 너무 별로이다. 물론 수정은 할 수 있다. 이정도는 봐주자.
두 번째는 바로 configuration이다. 접속하는 서버 정보, logging설정, 무슨 설정, 무슨 설정...
설정을 일일이 *.conf 파일을 열어서 수정해줘야 한다. 게다가 위챗을 실행해서 reload 해주지 않으면 적용도 안된다.
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바로 configure인데, 이유는 irssi에서는 스크립트 파일을 불러와서 해결했던 기능들이 built-in으로 붙어있다 보니, 내가 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을 때 수정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.
아마 conf파일에서 모두 사용 불능 상태를 만들어놓고 직접 스크립트를 짤 수도 있을 것이다. 그래도 그건 좀....
어쨌든 뭔가 제공해주는 기능도 많고 좋은 클라이언트 인거 같은데, 첫 진입을 irssi로 해서 그런지 거기에 너무 적응 되어서 weechat은 뭔가 적응이 안되는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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